산업전반,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일으킨 코로나19는 상권의 지형도까지 바꿔놨다.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들의 재택근무, 초중고 및 대학교의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주거지를 중심으로 한 상권 내에서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.

아파트 단지 및 주거 밀집 지역 상권에서 영업하는 업종 중 음식점이나 주점, 커피숍은 영업 제한에 따라 피해가 크지만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은 업종도 있다. 비대면 트렌드와 집콕족 확산으로 배달 음식,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전문점이나 편의점 등이 반사이득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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